길지 않기를 바라며



지나고 나서 보면 학창시절에는 지금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지 못했을 거라는 불안감은 분명 제가 열심히 살게 만들었고, 핸드폰도 쳐다보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는 너무나 편하게 살고 있고, 의지도 많이 떨어진 상태가 아닌가 합니다.

행여나 블로그에 글쓰고 싶어질 때, 맨 위에 있는 이 글을 보고 마음이 바뀌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적습니다. 그 시간에 운동을 하고, 영어 공부를 하고, 연구를 조금이라도 더 하려고 합니다. 정규직 자리를 잡게 되면 모를까, 이곳에는 더 글을 적지 않겠습니다.

J.

아이돌을 즐겨 듣지는 않습니다만

BLACKPINK - '불장난 (PLAYING WITH FIRE)' M/V


영상을 처음 접했을 때 한 멤버가 외국인 같았는데, 리사라는 아이가 태국 출신이군요. 다른 멤버들과 눈에 띄게 구분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그나저나 트와이스도 신곡이 나오기는 했더군요.

TWICE(트와이스) "TT(티티)" M/V

데드라인은 언제로 잡아야 할까

두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1. 데드라인을 설정하면 사람들이 주어진 일을 수행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사실 이런 류의 이야기는 다른 곳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기는 하죠. 요점은 사람들은 바빠서 주어진 일을 하지 않는 게 아니라 우선순위에서 엄청나게 밀려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2.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들은 일을 빨리 처리하지 않고, 주어진 시간을 모두 다 쓴다. [ The surprising habits of original thinkers | Adam Grant]


위의 두 가지를 조합하면 다음과 같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데드라인을 적당하게 정해야 한다. 그런데 얼마나 적당하게 잡아야 하는지는 두 경우 모두 나와있지 않군요. 아마 사람마다, 주어진 일에 따라 데드라인을 다르게 설정해야 하겠죠. 논문을 쓰는 것과 프레젠테이션 만드는 것, 그리고 그룹미팅 발표에 같은 시간을 쓸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일을 적당히 잘게 쪼개고 각각에 대해 데드라인을 세우는 것도 가능하겠죠.

덧. 그나저나 Deadline - 혹은 Timeline - 이라는 말이 서구권에서 나온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다음 링크에서도 이렇게 말하고 있죠 - The deadline is the greatest invention of western civilization. 그런데 비슷한 개념이 동양에서 없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덧 둘. 창의성은 섞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같은 맥락에서 요새는 글을 쓸 때 꼭 다른 두 가지 이야기를 섞어서 쓰려고 합니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1)을 갖고 글을 쓰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같이 이야기할 다른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2)를 떠올렸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