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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말하는 사람

저녁 식사 약속 계획을 짜면서 느낀 건데, 친구들과 식도락을 즐기면서 대전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글도 쓰고 정리도 할 겸해서 적어둔다.

중앙로는 [성심당]과 [청청현], [커피전도사의 집], [나뚜르]를 가면서 많이 알게 되었다. [성심당]은 참 괜찮은 곳인 것 같다. [성심당] 빵 소개하고 칭찬 못들은 적이 없는 것 같다. [청청현]은 2% 부족하다는 평도 있지만, 아늑해서 좋은 것 같고, [커피전도사의 집]은 아주 괜찮다. 좁아서 take out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럴 가치가 있는 집이다. 그러고 보니 요새는 [꽃]을 자주 가긴 했네.

타임월드는 예전부터 서점 가느라고 꾸준히 갔었다. 그러던 게 YES24 이용하면서 좀 뜸하게 된 것 같다. 어릴 땐 [파스티치오] 가서 실컷 먹었지만, 요새는 둔산은 잘 안 가려고 한다. 괜히 비싸기만 한 것 같고, 오래 있을 곳이 없기도 하니까. 그러고 보니 둔산에 [5.5 닭갈비 전문점]이 생기긴 했네. 거기 맛 괜찮긴 하던데.

궁동은 [불돈생돈] 때문에 자주 갔었다. 근처 다른 집에 비해 양이 많아서 애용했었다. 그러고 보니 궁동에도 [꽃]이 생기긴 했더군. [길가는 사람들]도 청청현과 비슷한 이유로 자주 갔었다. 방도 사용할 수 있어서 예전에 친구들이랑 시험 공부하러 가기도 했었다.

랩 들어와서 도룡동을 자주 가게 되었는데, 은근히 맛있는 곳이 꽤 있었다. [가남지](베트남요리)랑 [웅비성](중국집) 괜찮았고, [개마고원](소고기) 맛있었다. 개마고원은 비싸서 내 돈 내고 먹긴 아깝긴 하지.

만년동에 있는 [동천홍](중국집)과 [호아빈](베트남쌀국수)도 괜찮은 것 같았다. 예전에 [바이젠하우스]가 8시 이전 주문 50% 할인할 때 정말 좋았는데, 요새는 할인 안 한다고 하니 아쉬울 뿐.

신성동에 있는 [하루에](초밥)와 [복덩어리](복어)도 좋았다. [복덩어리] 메뉴 가운데 복가스는 참 신선했다. 돈까스에 비해 씹히는 게 부드럽기 때문. 기본 반찬 가운데 복어 껍데기도 신기했었다. 하루에는 말이 필요없는 것 같다. 누군가의 표현에 따르면 그 가격에 그런 음식이 나올 수 없으니까. 10,000원, 15,000원, 20,000원이었나? 입에서 녹는다는 게 어떤 건지 처음 느낀 음식점.

어은동은 요새 지겹기 시작했다. 안 가본 음식점이 별로 없으니. 망할 데 빨리 망해서 새로운 음식점이 생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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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vvin85 2008/01/29 01:12 # 삭제 답글

    5.5 맛있냐?
    사람 바글거리길래 동생이랑 가봤는데 많이 실망했다 ㅡ,.ㅡ
  • wolga 2008/01/29 09:47 # 답글

    vvin85. 엥? 언제 가봤는데
  • vvin85 2008/01/29 16:44 # 삭제 답글

    저번 여름에.
    도대체 왜 그렇게 사람이 많은지 이해가 안 가던데.
  • wolga 2008/01/29 16:48 # 답글

    vvin85. 바빠서 그랬나~ 내가 갔을 땐 사람 없었고, 그냥 그냥 먹을만 했는데.
  • ㅒIN~ 2008/01/30 20:32 # 삭제 답글

    닭갈비는 태백닭갈비 원츄~ -ㅂ-
  • ㅒIN~ 2008/01/30 20:33 # 삭제 답글

    복가스는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ㅋㅋㅋ 내일 가까? -ㅅ-;
  • wolga 2008/01/30 20:42 # 답글

    ㅒIN~. 태백닭갈비 먹어보고 싶구만. 사진 보니 그렇게 좋을 수 없어. 복가스는 괜찮음. 신선한 느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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