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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하노 벡 지음 / 배진아 옮김
ㅁ 더난출판 / 12,000원
사랑에 대한 진화심리학자의 해석은 여럿 접했었지만, 경제학자의 그것은 처음이라 기대가 많았다. 그리고 그 기대는 깨어지지 않았다. 일단 재미가 있다. 내용도 충실한 편이다. 그는 결혼의 유불리를 밝히고, 닮은 사람/다른 사람의 장단점을 지적하며, 수요 공급을 통해 우리가 어떤 전략을 택할 수 있는 전략들을 소개한다. 또한, 결혼/이혼의 특성에 대해서도 일부 밝히고 있기도 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가 연애보다는 주로 결혼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 여기서 나오는 연애는 결혼을 위한 연애이기 때문이다. 내겐 아직 먼 이야기라 와닿는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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