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koma TeX

Wysiwyg이 가능한 TeX을 선보이는 Bakoma TeX. Ver 6.4이후부터는 한글도 가능한 것 같다.[1] 아예 사버릴까? 55 유로라는데. TeX을 Wysiwyg으로 할 수 있다면, 그것도 한글이 가능하다면, KC2007 설치할 이유가 별로 없을 것이다.

일단 Trial로 한글 되는지 체크해보고 생각해볼 생각.[2]

Test 결과 ver 7에서는 한글이 가능하다. 하지만, Bakoma TeX이 UTF를 지원하지 않아 Bakoma TeX에서 봤을 때는 한글이 깨져보인다. ver 8에서는 UTF가 지원되는데, Trial이라서 그런지 한글 지원 설정이 불가능한 것 같다. 따라서 한글로 작업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겠다.

<1> 구조만 짜고, 다른 편집기에서 한글을 채워넣는 방식. 즉, Bakoma TeX은 다음 두 가지 용도로만 사용한다.
    (1) 수식 쓰기
    (2) 글의 현재 상태 확인하기.

<2> 좀 귀찮긴 하지만, Bakoma TeX에서 한글을 쓰는 방식 : 깨져보여서 번거롭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다른 문제는 없다. PDF로 만들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제작사에서도 experienced user만 사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난 <1>을 쓸 것 같다. 왜냐면, 내게 있어 TeX의 가장 골치거리는 수식이다. 수식만 제대로 입력되어 있다면, compile하지 않고 pdftexify하면 된다. 따라서, 한글로 글을 쓸 일이 있다면, 수식만이라도 Bakoma TeX으로 완벽히 쓰면 Bakoma TeX은 충분히 이용한 셈이다. 물론, 그 전에 앞서 format도 Bakoma TeX으로 확정하는 게 좋을 것이다.

몇 시간 고민한 끝에 결론이 났다. <1>이 무조건 낫다. UTF 파일을 지원하지 않는 한, 수작업이 compile을 통해 확인하는 것보다 빠를 수 없다. 따라서, 최선의 선택은 다음과 같다.

(1) Bakoma TeX으로 형식을 결정한다.
(2) (1)에 의해 만들어진 TeX 파일을 기존에 사용하던 편집기에 맞도록(한글로 작업할 수 있도록) 수정한다.
(3) 긴 글 작성할 때는 되도록 include{}나 input{}을 사용한다.
(4) Bakoma TeX에서 수식을 작성한 후, 편집기로 복사한다.

위와 같이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Bakoma TeX은 수식쓰기, 형식결정에 서 강점을 보인다. 하지만, 딱 한 가지 한글 작성에서 문제가 있다. 이것은 기존에 해결하던 방식을 사용하는 편이 훨씬 빠를 것이다. 따라서 둘의 장점을 모두 이용하려면, 둘 다 사용할 수밖에 없다.

메모장에서 한글 작성하고,Bakoma TeX에 옮겨붙이는 방안도 검토해봤으나, 이 방법은 추후에 수정이 불가능하다. Bakoma TeX에서는 한글의 경우, Bold나 Italic같은 간단한 작업이 불가능하다. (영어는 그토록 쉽게 되는데!) 따라서, 이 방법은 매우 안 좋은 방법일 수밖에 없다. 메모장으로 tex 파일 열어서 수정하면 되지 않겠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Bakoma TeX은 다른 워드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한번 불러들인 파일은 밖에서 바뀌든 말든 바뀌지 않는다. 이것은 input{}을 이용해도 마찬가지다. input{}을 사용하면 Bakoma TeX에서 해당 파일을 알아서 불러들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한글을 써야만 한다면, Bakoma TeX은 (1) 형식 결정과 (2) 수식 확인을 위해서만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1] http://www.bakoma-tex.com/archive/cjk.html
[2] http://www.softpedia.com/get/Science-CAD/BaKoMa-TeX.shtml

덧글

  • wolga 2008/02/13 22:44 #

    사면 모든 게 해결될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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