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 고리끼 - 어머니

어머니
막심 고리끼 저/최윤락
막심 고리끼의 어머니를 읽었다. 열린책들 판본으로 461쪽짜리.

책은 흥미로웠다. 도입에서 전개로 넘어가는 과정이 빈약해 미흡하다는 인상을 받았지만, 후반부로 진행할수록 좋은 표현도 많고, 이야기 전개도 마음에 들었다.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다면, 아무래도 볼셰비키 혁명 이전에 쓰여진 책이라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에 대한 성찰이 부족하다는 점. 계급 구조에 대한 비판만이 있어 한 시대 이후 사람들이 보기에는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

그전에 아모스 오즈의 여자를 안다는 것(270쪽)을 읽었고 책 사고 2주일 지났으니 하루에 50쪽 정도 읽은 셈인가. 처음 마음먹은 것과 비슷하게 읽고 있는 셈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좀 더 읽을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덕분에 논문도 빨리 읽을 수 있게 된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