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 - 민들레영토

어제 민들레영토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처음 가본 거여서 어디 있는지 몰랐는데, 타임월드 근처에 있더군요. 타임월드에서 여고 방향으로 가다보면 리처드, 커피빈이 보이는데, 그보다 더 가서 왼쪽을 보면 진수어학원이 보입니다. 진수어학원이 있는 빌딩 1층에 있습니다. 빌딩에 지하 주차장이 있긴 한데, 손님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학원이 있어서 그런지,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더군요.

맨 처음 들어갔을 때 눈에 띈 건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종업원들의 복장입니다. 다른 곳과 차별성이 느껴지긴 한데, 제 취향은 아니어서 그다지 좋지는 않더군요. 생각보다 손님이 꽤 많이 있더군요. 생긴지 조금 된 것으로 아는데, 장사가 그럭저럭 되는 모양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세미나실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세미나실이 많아서 세미나하기에 괜찮겠더군요. 오래 있어도 쫓아내지 않는 것 같았고요. 화이트 보드가 아주 작고, 마커 빌리는 데 500원이나 들기 때문에 화이트 보드에 써가면서 이야기하는 것은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차라리 종이에다가 써가면서 하는 게 낫겠더군요.

한 사람당 음식 하나를 주문했는데, 식사 하기에는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류가 만 원 정도인데, 주변 시세를 생각해보면 식사는 다른 곳에서 하고 들어가는 게 낫겠더군요. 더구나 양이 그리 많지도 않았고요. 과자나 라면을 먹을 수도 있지만, 이런 것들은 합리화를 하는 데 쓰이는 도구지 음식의 질을 따지는 데 고려되어야 하는 요소는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딱히 갈 음식점 없으면 들어가서 식사해도 크게 나쁘지는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총평을 내리자면, 타임월드 근처에서 많은 사람이 까페에 간다면, 그리고 세미나실을 이용한다면, 가봄직합니다. 그 외의 용도로는 아직 잘 모르겠군요.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시면 가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덧글

  • 바죠 2008/11/28 16:31 #

    그야말로 세미나-식사를 할 경우에 시간을 많이 세이브할 수 있다고 봅니다.
  • wolga 2008/11/28 16:42 #

    지적하신 것처럼, 시간 절약의 측면에서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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