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bird 사용 후기

지금도 음악감상할 때 Songbir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지고 있던 CD에서 AIMP 2 audio converter로 소장 CD에서 mp3 추출하기도 해서 라이브러리에 845곡이 있네요. 아직 집에 있는 클래식 CD가 더 있으니 이 숫자는 금방 1,000을 넘길 것입니다. 있는 거 다 듣고 나서는 벅스처럼 mp3 다운로드 가능한 사이트들 가입해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이거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예전에 친구 하나가 저보고 1곡을 평하기 위해 100곡 정도는 들어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논문 쓰다보니 이 말이 더 실감나는데, 이렇게 나름대로 정리하다보면 취향도 분명해지고, 평도 어느 정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songbird로 별점을 주기 시작했는데, 이제 대충 윤곽이 잡혀가네요. 대체로 여자 보컬을 좋아하고, 클래식은 피아노곡을 좋아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가사가 좋은 노래를 좋아하는 경향도 꽤 강한데, 예를 들어 브로콜리너마저는 거의 순전히 가사 때문에 좋아하죠. 물론 취향이 변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그것 나름대로 저에 대해 알아가는 거니까 그것도 좋습니다.

그나저나 총 845곡 중에 평점 5점이 180곡. 21%를 별 다섯개를 줬네요. 골고루 줬다면 1개도 그 정도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아닙니다. 아직 매기지 않은 곡도 있으니, 후하게 준 편이네요. 그런데 제가 곡을 편중해서 골랐기 때문에 평균 평점이 3보다 높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최근에는 Now Playing List를 추가했습니다. 사용해봤는데 쓸모가 많더군요. 덕분에 시간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고요. 다른 추가 기능들도 써봐야겠습니다.

어쨌든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정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