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12) 후배랑 에반게리온:파 보러 대전 CGV를 갔어요. 영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되면 하겠습니다. 간략하게 감상을 말하면, 007같다고 할까요, 스토리가 꽤 많이 바뀌어서 이전 에바와 다르더군요. 한 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건 반드시 마지막까지 보고 나오셔야 합니다. 그래야 서비스컷도 볼 수 있어요.
재밌게 영화보고 나와서 핸드폰 켰는데 문자가 하나 있더군요. 공저자이신 랩 선배(제2저자)께서 논문 되었다면서, 축하한다고 보내신 거였습니다. 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갑자기 혈압 올라가고 말이 잘 안 나오더군요. 황급히 전화해서 어떻게 된 거냐고 여쭤보니 교수님이 보내주신 메일에 특별한 이야기 없고 게제되었다는 이야기만 있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어제 하루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부모님과 형에게 연락하고 친구들 연락 돌리느라 시간도 꽤 흘렀더군요. 논문 보내고 3달 지나서 온 답변이라 그런지 긴장이 갑자기 풀려서 피곤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꽤 오랫동안 잤네요.
제 올해 목표가 두 개였는데, 하나가 논문 완성이었습니다. 그러니 절반은 이룬 셈입니다. 내년도 비슷해요. 2010년에 논문 한 편 더 썼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이제 다시 지금 연구 주제 열심히 해야 하겠죠.
재밌게 영화보고 나와서 핸드폰 켰는데 문자가 하나 있더군요. 공저자이신 랩 선배(제2저자)께서 논문 되었다면서, 축하한다고 보내신 거였습니다. 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갑자기 혈압 올라가고 말이 잘 안 나오더군요. 황급히 전화해서 어떻게 된 거냐고 여쭤보니 교수님이 보내주신 메일에 특별한 이야기 없고 게제되었다는 이야기만 있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어제 하루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부모님과 형에게 연락하고 친구들 연락 돌리느라 시간도 꽤 흘렀더군요. 논문 보내고 3달 지나서 온 답변이라 그런지 긴장이 갑자기 풀려서 피곤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꽤 오랫동안 잤네요.
제 올해 목표가 두 개였는데, 하나가 논문 완성이었습니다. 그러니 절반은 이룬 셈입니다. 내년도 비슷해요. 2010년에 논문 한 편 더 썼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이제 다시 지금 연구 주제 열심히 해야 하겠죠.
덧글
2. 이번에도 내가 입국하기 전에 상영 끝날 듯.. 아놔
신문기사 나왔습니다.
거듭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