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새 이글루스에 독서 취향 테스트 관련해서 글이 많더군요. 그래서 저도 시류에 편승해 한 번 해봤습니다. 테스트는 여기에서 해보실 수 있습니다. 둘 가운데 선택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제 경우에는 그냥 넘어가면 화면에 질문지가 안 뜨더군요. 전 그래서 모든 질문에 답해야 했습니다.
결과부터 적으면 전 서안 해양성 기후와 비슷하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런지 의문이 듭니다. 차라리 사바나, 혹은 사막이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소설은 잘 안 읽고 비소설 읽는데 질문이 대개 문학이라는 점이 특히 신경쓰이네요. 그래서인지 긴 설명 가운데 공감가는 부분은 딱 두 부분이군요. (1) 그러나 그런 거부감마저도 돌려서 점잖게 표현하는 편. (2) 값싸고 조악한 글에 본능적인 반감을 느낌.
태그 : 독서취향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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