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행



처음에는 이야기 전개가 왜 이럴까 고민했는데, 1권 다 읽으니까 단편들이 모여서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는 것 같았다. 여기서 이야기되는 모든 사랑은 평범하지 않았다. 그래서 더 결말이 시시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2권을 읽으니 어느 정도 사건이 설명되더라. 하지만, 누가 사건을 일으키는지 알게 되었더라도, 20년 전의 사건이 어떤 식으로 이뤄졌는지 알 수는 없었다. 이 모든 것이 설명되는 것은 3권이었다. 마지막에 가서 작가는 모든 것을 설명한다.

남자가 잡히는 순간에도 여자는 모른척한다. 슬픈 이야기, 하지만 그래서 안타까운 이야기. 잠깐동안 나중에 영화를 볼 수 있으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