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stoppable Global Warming, 지구 온난화에 속지 마라



지구 온난화만큼 많은 이들의 삶을 바꾼 과학 정책도 드물지 않나 생각한다. 학교도 전기차와 OLEV에 뛰어들어 연구를 하고 있고, 회사들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놓고 있다. 같은 연구 분야 사람들도 수소 저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중요한 분야구나 싶다.

하지만, 많은 논의가 이뤄지는 것에 반해, 정작 우리가 느끼는 계절의 변화는 그렇지 않은 것도 같다. 올해만 해도 겨울이 길어져 봄이 없어졌고, 5월인데 날씨는 여름같다. 친구들끼리도 농담삼아 지구 온난화가 문제가 아니고 한랭화가 문제라고 이야기할 정도다.

이 책은 지구 온난화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것 같다. 우리가 아무리 탄소 배출을 줄이려고 노력해도 지구 온난화는 태양의 변화로 인해 필연적이라는 것이다. 거기다 우리가 열심히 풍력 발전이나 태양광 발전을 해도 지금 수준의 발전을 하기는 어렵다는 거다. 화력 발전을 버리려면 원자력에 기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원자력에 그다지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저자들은 이외에도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지구 온난화에 대한 논의를 좀 더 과학적으로 해야 함을 주장한다. 어찌되었거나 몇 가지 분명한 점들이 있다. 과학이 사회를 굉장히 많이 바꿀 수 있으며, 따라서 정책이 올바르게 세워져야 한다. 이것이 과학과 기술에 능통한 정책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다. 또한 과학자들은 대중들의 신뢰를 지속하기 위해 좀 더 신중하게 결과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

덧글

  • 바죠 2010/06/10 15:56 #

    지구온난화는 정치적 논리의 산물로 보는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어 보이더군요.

  • wolga 2010/06/10 16:30 #

    지금 보면 연구비를 따내기 위해 공포를 지나치게 조성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 바죠 2010/06/10 19:51 #

    과학자들 중에 그런사람들도 많이 있지요.
    또한 정치인들 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 wolga 2010/06/10 19:52 #

    말씀하신 것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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