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버그가 들려주는 성공하는 학자가 되기 위한 암묵적 지혜



대학원에 들어온지도 4년이 다 되어갑니다. 지금까지 논문 한 편 썼는데, 아무래도 전업 연구자가 되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이 있지요. 그래서 여전히 연구자의 길에 대한 책은 관심이 많이 갑니다. 이 책도 그래서 읽게 된 책입니다.

책의 내용은 굉장히 깔끔하고 담백합니다. 심리학자이지만, 연구자의 길은 비슷한 점이 많으니 다른 분야에 속한 사람이 읽어도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겠지요. <3. 자기 자신의 길을 가라. 그러면 보상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9. 지연된 만족의 중요성을 깨달아라>, <13. 실패를 기회로 전환시켜라>, <23.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의 균형을 맞추어라>, <26.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도 말고, 하나에 지나치게 치중하지도 마라>, 등등.

그런데 읽다보니 제가 스턴버그를 처음 접한 게 아니더군요. 스턴버그는 제가 예전에 읽은 책 [왜 똑똑한 사람들이 멍청한 짓을 할까] 의 저자입니다. 어쩐지 이름이 낯익더라니. 의도치 않게 저자를 다시 만나게 된 셈이죠. 이런 것을 보면, 연구할 때와 마찬가지로, 마음에 드는 책이 생기면 저자의 다른 책을 읽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게 좀 더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을 확률이 높겠지요.

그나저나 원서는 한국어판과 좀 다른 표지를 갖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원서와 같은 표지를 더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