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 체크리스트: 완벽한 사람은 마지막 2분이 다르다



저 나름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라. 실수를 줄임으로써 우리는 더 많은 일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
  2. 너무 복잡하게 만들지 마라, 바보같은 체크리스트들은 사람들이 생각을 하지 않게 만든다.
  3. 실수에서 배워라.
연구자들에게도 체크리스트가 효과가 있을까요? 이 책을 읽고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연구자들의 상황이 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자들은 파일럿이나 의사들처럼 짧은 시간 안에 판단해야 할 필요가 덜하니까요. 거기다 컴퓨터 앞에 붙어 있는 일이 많으므로 다양한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서 필요할 때마다 찾아볼 수 있겠지요.

체크리스트를 잘 활용하려면 우리가 어떤 실수를 했는지 잘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야 체크리스트가 최대 효율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습관적으로 빼먹는 것들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것들만 정리해도 확실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연구실 처음 들어왔을 때 INPUT parameter들을 빼먹어서 쓸데없는 계산을 한 적이 많았습니다. 요새는 그와 같은 일이 거의 없긴하지만, 체크리스트와 함께 했다면 좀 더 연구를 빨리 진척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요? 일찍 알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교수님의 지적은 모두 정리해서 갖고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그것이 교수님께 빠른 시간 안에 덜 지적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요.

덧글

  • 양치기 2010/09/26 18:31 #

    마지막 문장이 가슴에 와닿네요...
    이 글, 제 메모포스트에 넣겠습니다.
  • wolga 2010/09/26 19:24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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