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출장기 [6] 여섯째 날,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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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도 아침으로 던킨도넛. 이 메뉴도 그럭저럭 맛이 있었다. 던킨의 모든 메뉴를 먹어주겠어!?

금요일에는 학회가 오후 2시까지만 한다. 그래서 미국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금요일에 돌아간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그게 하지 못하지. 비행기가 없어서 못간다.

학회장 갈 때 건너는 다리에서 찍은 사진. 날씨가 맑으면 꽤 멋있다. 어떤 아저씨가 사진 찍길래 같이 찍은 사진.

거대한 학회장. 여기에 부스를 설치하더라. 조그만 방들은 따로 있다.

시간도 남고 해서 관광을 하기로 했다. 쇼핑도 하고. 다운타운에 가서 쇼핑하려고 하는데, 바지 기장이 길더라. Macy's에 있다는 boy's and girl's 매장에도 가봤는데, 여기는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더라. 가격도 그다지 저렴하지 않았다. 백화점이니 당연할수밖에. 그렇다고 해서 Boston, MIT, Harvard가 찍혀있는 티셔츠를 사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결국 옷은 하나도 못 샀다. 원래 옷 별로 사서 입지 않는 사람인데 미국에 와서 사려고 하다니 좀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스캐너의 경우에는 내가 꼭 사려고 했기 때문에 매우 저렴하게 샀으니 만족스럽다. 옷은 서울에 출장 갔을 때 유니클로 같은 곳에 가서 사야 하지 않을까 싶다.

퀸시에 가서 steamed lobster를 먹었다. 맛은 그럭저럭. 갑각류가 다 그렇지 뭐.
앉아서 먹었더니 팁을 줘야 하더라. 영어를 잘하낟면 모를까, take-out을 추천.

어디 갈까 하다가 강가에 가서 MIT를 보고 가기로 마음먹었다. MIT에 직접 가지는 못했지만, 사실 별로 가야 할 이유는 없는데, 강 건너에서라도 봤으니 미련은 남지 않더라. 

여기서 조깅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다들 몸매가 좋으시더라. 나도 운동 좀 해야 할텐데...

프루덴셜 센터를 거쳐서 호텔 주변에 있는 CVS로 가서 마지막 선물들 구입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구입할 수 없는 것을 사려고 하다보니 시간이 좀 걸리더라. 크랜베리 쥬스도 샀는데 맛이 시어서 여러번 먹고 싶지는 않았다.

그러고 보니 Boston common 주변에서 걸어가는데, 미국인 꼬맹이가 내쪽을 보고 의성어를 냈는데, 갑작스러워서 잘 포착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총을 쏘는 흉내를 낸 것 같아서 굉장히 짜증났다. 가서 따질까 생각도 했었는데, 영어로 말을 하려면 생각을 해야 되서 그냥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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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붸르밀 2012/03/09 16:08 #

    헐.. 팁 줬단 말인가.. to go~ 해놓고서 퀸시마켓 중앙 홀에서만 먹어도 팁은 안줘도 될터인데
  • wolga 2012/03/09 16:34 #

    ㅇㅇ 생각해보니 그렇더라고ㅠㅜ 얼마 안 주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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