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출장기 [7] 돌아오는 날, 미국 출국 관련

이 글도 마찬가지로 편의상 존칭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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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어차피 방을 치워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처음으로 팁을 주고 나오지 않았다. (지난번 출장 때는 줬었는데, 이번에는 욕을 많이 먹었을지도 모르겠다.) 일찍 일어나서 check-out했다. 아저씨가 정말로 돌아가냐고 반문해서 부드러운 분위기 만들어줬다. Roll-a-way 침대를 추가했기 때문에 돈을 청구해야 했는데, 생각해보니 영수증을 받고 나오지 않았다. check-in할 때 50달러 내고, 이번에 170 달러 정도를 더 내었는데, 항목을 몰라서 전화도 하고, 메일도 보냈다. 공중전화 처음 써봤는데, 생각보다 비싸더라. 45 cent를 냈고 거스름돈은 안 나왔으며, 정해진 시간도 다 쓰지 못했다. 나중에 영수증을 받았는데, 처음 50달러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deposit이었다. 일요일 쯤에 돌아오더라. 수 cent 깎이긴 했는데 그것을 뭐라고 하기는 힘들고.

지하철을 타고 왔는데,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다. 공항에 가니 한국인이 많이 있었다. 돌아가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그래도 공항이 그리 크지 않아서 인천공항 정도는 아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한국에서처럼 발권을 키오스크 쓰지 않고 가능하다는 것 같은데, 델타는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발권해야 한다. 안에는 컴퓨터가 없다. 수하물 부치는데 아주머니가 캐리어를 던지더라. 초콜릿이 들었는데 부서지지 않을런지. (돌아와서 보니 다행히 부서지지 않았다.) 로간 공항은 작아서 살 것도 별로 없어서, 간단히 식사 하고 과자 사고 탑승했다. 여기서도 사람들이 동전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이 느껴졌다. 동전 고르고 있으니 알아서 가져가는데, 1센트 더 가져갔다.

출국은 좀 더 간편했다. 보스턴에서 물건 검사하고, 디트로이트에서는 그런 것도 전혀 없었다. 한국에서는 출국할 떄 도장 찍는데, 왜 도장을 안 찍을까? 1년 전에도 안 찍었던 것이 그제서야 기억났다. 연결편 타는데까지 시간이 별로 없어서 면세점에서 사지 못했다. 아무래도 직접 사서 들어가면 검사를 해야 되서 그런가? 안타깝지만 비행기에서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조니워커 더블블랙이 44달러다. 가격이 괜찮다 싶어서 구입했다. 이로써 남은 조니워커 시리즈는 블루, 그린, 레드 셋. 올해 해외 학회 1~2회 다녀올 것 같은데, 그 때 하나씩만 사와도 되지 않을까 싶다.

이 글로 사진기로 찍은 것은 모두 올렸다. 영수증 정리하고 글을 좀 더 올릴 수도 있는데, 그건 시간 날 때 해봐야지.

그나저나 Delta를 타면 비스코프를 먹어보자. 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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