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어떤 책을 가장 많이 빌려서 읽었는지 조사한 것입니다.[1]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하는 것을 따라하려는 경향이 강하니, 좋은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100권 가운데 제가 본 책들은 총 16권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밑줄친 책들을 추천합니다.
- 11. 우석훈 박권일, 88만원 세대
- 14.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 1권
- 18.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
- 21. 히가시노 게이고, 용의자 X의 헌신
- 25.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29. 리처드 니스벳, 생각의 지도
- 35. E. 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 36. 프란츠 카프카, 변신
- 37. 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
- 59.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 76.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 79. 김혜남,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81. 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
- 84. 파울로 코엘료,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 96. 존 그레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100. 장하준,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
인기없는 책들을 많이 읽어왔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네요.
[1] Yes24, 서울대학교 도서관 대출 도서 베스트 (2012년 10월 13일 접속).
덧글
100권 중 읽은 게 고작 9개(물리화학, 물리학, 생물학 교과서 포함시 12권)라니 왠지 슬픈데 그 중 겹치는 건 3권. 그다지 겹치는 편은 아니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