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테리아Hysteria (2011)

최근에 꽤나 흥미롭게 본 영화 히스테리아Hysteria (2011). 단순히 흥미 위주로만 볼 영화는 아니다.

(1) 여성이 제2의 성이 아니라 동등하게 여겨져야 한다는 주장이 심심찮게 나오고,
(2) 법정에서 히스테리에 대해 반박하는 이야기도 나온다.
(3) 물론, trailer에서도 잠깐 나오듯이, 바이브레이터(vibrator) 탄생 이야기 역시 미시사적 관점에서 흥미로울 것 같다.

영화를 보면 샬롯(여)이 모티머(남)에게 차 한잔 마시고 가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른바 여성스러운 삶을 살지 않았던 샬롯은 모티머에게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모티머가 조금이라도 도와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모티머는 그 순간 선을 그어버리고 떠난다. 어릴 때 봤으면 샬롯의 "차 한잔 마시고 가라"는 말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은, 물론, 절대 그렇게 보지 않는다.

[1] Official homepage
[2] HYSTERIA Trailer 2012 Movie - Official [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