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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자들』 (열린책들, 2007)

정말 정말 정말 읽기 어려운 책이었다. 지금까지 열린책들에서 내놓은 Mr.Know 문학전집을 수십권 읽어왔지만, 이처럼 어려운 책은 찾기 힘들다. 굳이 비교하자면 미셸 우엘벡의 『소립자』 정도. 그런데 그 책은 20대 초반에 읽었던 것이고, 『몽유병자들』은20대 후반에서 읽었으니, 비슷하게 어렵다고 느꼈더라도 『몽유병자들』이 더 어렵다고 하겠다. 읽으면...

낙착 [落着]

최근 몽유병자들(하)를 읽다가 이런 문장을 읽었다. "마침내 1만 2천 마르크로 낙착되었다."[1] 처음에 낙찰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문맥을 다시 보니 경쟁 입찰이 아니라 의미가 좀 다르더라. 그리고 사전 찾아봤는데 낙착이라는 단어가 있었다.[2] 멋모르고 오타 있다고 보냈으면 참 부끄러웠을듯.[1] 헤르만 블로흐, 『몽유병자들(하)』, 김경연 옮김,...

2009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2008년을 사서 친구에게 선물로 주고, 나중에 2009년 판을 샀던 것 같습니다. 딱딱한 내용이고, 모르는 내용이 많아서 손이 쉽게 가지 않았습니다. 3년동안 안 보다가 오늘 드디어 다 읽었네요. 열린책들에서 매년 개정판을 내서 2012년까지 나와있습니다. YES24에서도 개정판이 출간되었다고 공지하고 있네요. 개정판이라는 이름에 ...

막심 고리끼 - 어머니

어머니막심 고리끼 저/최윤락 역막심 고리끼의 어머니를 읽었다. 열린책들 판본으로 461쪽짜리.책은 흥미로웠다. 도입에서 전개로 넘어가는 과정이 빈약해 미흡하다는 인상을 받았지만, 후반부로 진행할수록 좋은 표현도 많고, 이야기 전개도 마음에 들었다.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다면, 아무래도 볼셰비키 혁명 이전에 쓰여진 책이라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에 대한 성찰...

고슴도치 / 줄리언 반스

고슴도치줄리언 반스 저/신재실 역고슴도치 (The Porcupine)줄리언 반스 / 신재실열린책들다음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눈에 보이는 현실이라는 온갖 증거에도 꺾이지 않고 여전히 믿음을 갖고 있는 진정한 신봉자와 그런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이 진정한 신봉자라고 주장하는 사람 중 어느 쪽이 더 나쁘냐?] 나라면 후자가 더 나쁘다고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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